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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많은 사용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IPTV가 본격적인 상용 서비스를 앞두고 향후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.<BR>한국전자통신연구원(이하 ETRI)의 '방송통신융합기술 연구개발 전략'에 따르면 2012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인 IPTV2.0은 장소, 단말 종류, 콘텐츠 접속의 제약에서 해방돼 어디서나 IPTV를 시청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환경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.</P> <P><BR>ETRI는 스마트 무선기술 등 현재의 기술 개발 속도와 추세를 볼 때 2010년 유선과 무선이 통합되는 IPTV가 등장해 시장이 급속도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했다.<BR>또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서 입체 영상 및 음향을 제공하거나 초고품질(Ultra Definition) 영상을 제공하는 실감미디어 서비스가 IPTV를 통해 서비스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.</P> <P><BR>◇ 미래의 IPTV는 '커뮤니케이션, 홈네트워크, 커뮤니티의 융합' = IPTV 2.0 서비스를 위한 준비로 각 업계는 벌써부터 분주한 모습이다. 단순 통신과 웹서비스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음성, 데이터, 사진, 동영상과 같은 수 많은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게 되기 때문.</P> <P><BR>업계는 IPTV 서비스가 상용화되면 우선 지상파 재전송과 주문형비디오(VOD), 각종 생활정보 서비스를 먼저 시행할 예정이다. 또 양방향 서비스로 확대되면 원격영상교육, 원격 진료, 게임과 같은 서비스를 도입할 것으로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.<BR>통신업계 관계자는 "IPTV 서비스의 진화를 위해 KT를 비롯한 SK브로드밴드, LG데이콤과 같은 IPTV사업자는 네트워크와 플랫폼, 콘텐츠를 중심으로 이미 수천억원을 투자해오고 있다"라고 설명했다.</P> <P><BR>국내 포털사이트 네이버, 다음, SK컴즈, KTH 역시 IPTV의 시장 확대를 염두해 두고 'IPTV 기반 검색광고'를 도입하는 등 전통적인 포털 사업에서 벗어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.<BR>기존 단방향 TV를 진화시켜 진보된 홈네트워크와 커뮤니티를 형성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양방향IPTV가 PC중심의 인터넷환경을 거실에 안착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.</P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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